ESG 평가 제도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의 ESG 등급은 지난해 ‘B+’에 비해 한 단계 높아졌다. 부문별로 환경은 ‘A’, 사회는 ‘A+’ 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의 경우 에너지 절감 노력과 친환경 사옥 관리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화생명은 경기 용인시 소재 연수원 라이프파크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저탄소형 사업장을 만들고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사회 부문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의 상생, 소비자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화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금리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를 실시하고,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연수원을 제공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지난해부터 재무적 성과 외에 환경, 사회 등 비재무적 성과를 공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며 “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 수행과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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