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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 급등···장중 상한가

[특징주]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 급등···장중 상한가

등록 2020.08.25 14:13

고병훈

  기자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 급등···장중 상한가 기사의 사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 주가가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가는 전날보다 29.15%(3950원) 급등한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상승제한폭(29.89%)인 1만760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한국타이어가(家)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과 최대주주인 동생 조현범 사장과의 경영권 다툼이 본격화된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 부회장은 아버지인 조양래 회장의 성년후견심판 절차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양래 회장의 차남승계 결정 등이 자발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해 보겠다는 것으로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간 분쟁이 현실화된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앞서 조양래 회장은 지난 6월 보유하고 있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모두 조현범 사장에 넘겼다. 이에 따라 조 사장은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42.90%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조 부회장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성년후견심판 절차에 가족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현재 조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변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그룹의 장래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는 상황”이라며 “조 회장의 최근 결정들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제공된 사실과 다른 정보에 근거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또 다른 분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의사결정은 유보돼야 할 것”이라며 “향후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현재 상황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도 지난달 30일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의 차남 승계 결정이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서울가정법원에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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