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조원태 회장, 中우한 교민 송환···전세기 타고 직접 간다

조원태 회장, 中우한 교민 송환···전세기 타고 직접 간다

등록 2020.01.30 16:28

수정 2020.01.30 16:29

이세정

  기자

공유

총 책임자 자격, 출국 절차 완료

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30일 늦은 밤 출발하는 우한 교민 긴급 수송 전세기 탑승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승무원 총책임자 자격으로 전세기에 오른다. 투입 기재는 404석의 보잉 747-400기종이다.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발원지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으로 고립된 교민과 유학생, 출장자 등 약 700여명을 송환하기 위해 전세기 운영을 결정했다.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간부(상근) 3명과 대의원 10명을 포함한 지원자 30여명으로 우한 전세기에 탑승할 인원을 꾸렸다.

조 회장은 탑승을 자원한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국적항공사 대표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강력한 탑승 의지를 밝혀왔다.

조 회장은 이미 출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친 뒤 외교부 측과 최종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