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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이란 긴장에 오름세···금값은 1400달러 돌파

국제유가, 美-이란 긴장에 오름세···금값은 1400달러 돌파

등록 2019.06.22 10:49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이란의 충돌 우려에 국제유가와 금값이 치솟았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7.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6%(0.36달러) 오른 수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03분 현재 배럴당 1.19%(0.77달러) 상승한 65.22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란의 미국 무인정찰기 격추 사건에 긴장감이 높아진 탓이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 미국과 중국의 무역 담판 기대감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날 새벽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남부의 정유시설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7월물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3.9% 급등했다.

또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제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20달러) 오른 1400.10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이 온스당 1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 9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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