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TV YTN 뉴스프로그램 '정찬배의 뉴스 톡'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충남 공주의 치료감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는 김성수의 모습이 생방송으로 공개됐다.
이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성수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죗값을 치르겠다"면서 "동생은 공범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묻자 "죄송하다"고 말했다.
우울증 진단서 제출에 대해서는 "내가 한 것이 아니다. 가족이 냈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울증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우울증 진단서 제출에 대해서는 "내가 한 것이 아니다. 가족이 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수는 14일 아침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수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아 약을 복용했다며 병원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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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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