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글로벌 챌린저스 200’ 대상기업 선정

여의도 산업은행본점(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이 ‘KDB 글로벌 챌린저스(Global Challengers) 200’ 프로그램 1차년도 지원 대상기업으로 6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KDB 글로벌 챌린저스 200’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까지 우수 기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중견·중견기업 200여개를 선정하고 중점 지원한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전용 특별자금 지원과 M&A·컨설팅 등 산업은행 내 전문가 그룹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 지원이 이뤄진다.

또 금융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련부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과 도움을 준 정부부처·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