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 일부 추가 충당금적립 요인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익 중심의 내실성장을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자산건전성 또한 안정적인 기조가 유지되면서 이익규모가 확대되었다. 각 계열사들의 견실한 이익성장으로 그룹기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경상이익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자회사인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동기대비 172.5% 증가한 249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여 그룹의 높은 이익 증가세를 견인하였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 또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 8.8% 증가한 451억원 및 20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였다.
그룹의 양호한 실적의 주된 요인은 저원가성 예금 증가 및 우호적인 금리환경에 따라 NIM이 상승하면서 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비이자부문 이익 또한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수익 극대화로 그룹의 리스크를 감안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의 추세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그룹의 자본적정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기대비 0.20%p, 전분기 대비 0.06%p 상승한 2.58%(은행 합산 2.35%)를 기록하였고, 경영효율성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ost Income Ratio)은 47.4%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건전성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0.07%p 하락한 0.90% 및 0.97%를 기록하였으며, 대손비용률(CCR)은 0.45%로 꾸준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총자산순수익률(ROA)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75% 및 11.55%를 기록하였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효과적인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및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수익력의 질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룹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Digital 금융’의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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