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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림식품부 ‘사회적농업’ 시범사업 3개소 선정

전북도, 농림식품부 ‘사회적농업’ 시범사업 3개소 선정

등록 2018.05.01 16:51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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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100대과제 사회적농업분야 선점 본격화

전북도가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인 ‘사회적농업’ 시범사업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3개소 선정돼 전국적 선점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농림식품부 사회적농업 시범사업에 완주군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무주군 팜앤시티, 임실군 선거 웰빙푸드 3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농림식품부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65개소가 신청해 전 9개소가 선정됐고, 3단계에 걸친 심사과정에서 전북은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최종 3개소가 선정,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회적농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농업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람들에게 마을공동체, 학교, 농업인, 지역주민, 중간조직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형 사업이다.

농림식품부 선정과정에서 삼락농정을 통해 축적된 농정 거버넌스, 마을공동체의 역량이 전국적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심사과정에서 그간 삼락농정 일환으로 꾸준히 노력해온 민·관 협력,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시군 중간지원조직 구축, 과소화대응인력 육성 등이 전국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완주군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농촌문제를 고령농 소득 증진, 장애아동 재활, 청년농 육성, 두레농장 활용’ 등을 활용해 해결할 계획이다. 두레농장과 협업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무주군 팜앤씨티는 장애아동의 재활을 추진한다. 안성 초․중학교 특수반 학생, 지역아동센터․국립인터넷드림마을 등에 있는 인터넷 중독 우려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아동의 재활 및 사회적 관계 향상을 도모한다. 도에서 농촌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중인 안성면 농촌과소화대응인력이 주민 조직화, 심사과정을 지원했고 사업을 같이 추진한다.

임실군 선거웰빙푸드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이 농장에서 머물려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2만평 규모의 농지에서 야생화, 산야초,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보존화 등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임실군 마을만들기중간지원조직과의 협업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사회적농업 실천조직에는 각 60백만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 홍보 활동이 지원되고 활동실적이 우수할 경우 2019년 공모시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이번 선정된 실천조직을 전국적 선도모델로 육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농업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그간 축적된 삼락농정의 성과와 역량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고, 향후 사회적농업 분야 전국적인 선점을 통해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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