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원 LIG넥스원 대표 “한국戰 ‘참전·지원국가’ 업적과 희생 기억해야”

61개 ‘참전 기념비 이미지’ 담은 탁상용 캘린더

한국전 참전·지원국가 주한 외국공관 등 배포 예정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이사.

“한국전 당시 수많은 국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전장의 폐허를 딛고,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27일 한국전 참전·지원국가들을 기념하기 위한 탁상용 캘린더 제작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롭게 제작된 기념달력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그들의 업적과 희생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LIG넥스원은 27일 참전16개 국가, 의료지원 5개 국가, 물자지원 40개 국가 등 한국전쟁에 도움을 준 61개 국가들의 전체 리스트와 ‘참전 기념비’ 이미지를 담은 탁상용 캘린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기념달력은 참전·지원국가의 주한 외국공관 및 軍·보훈 유관 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LIG넥스원 측은 해당 국가의 주한 외국공관에 전달하며 한국전 참전·지원국가의 희생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한국과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2014년 콜롬비아 한국전쟁 참전용사회성금을 전달하고 올해는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의 업적과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Korea Reborn’ 연감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도서관에 비치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을 도운 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