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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9월 원화대출 연체율 0.43%···전월比 0.07%p↓

국내은행 9월 원화대출 연체율 0.43%···전월比 0.07%p↓

등록 2017.11.02 06:00

차재서

  기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9월 한 달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은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말 대비 0.07%p 떨어진 수치다.

이와 함께 연체채권 잔액도 6조40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원 감소했다.

금감원 측은 9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1000억원)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은행이 분기말 효과로 연체채권을 크게 정리(2조1000억원)하면서 연체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기업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0.58%로 전월말 대비 0.11%p 내려갔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40%로 0.16%p,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3%로 0.10%p 각각 떨어졌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0.25%로 전월말보다 0.0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 대비 0.01%p 내려갔으며 이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도 0.08%p 내려간 0.40%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중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은행이 분기말 연체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한 것과 저금리 기조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잇다”면서 “다만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라 취약차주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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