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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생활 가이드북’ 영어‧인도네시아어 편 발간

금감원, ‘금융생활 가이드북’ 영어‧인도네시아어 편 발간

등록 2017.08.21 16:03

차재서

  기자

금융감독원이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영어·인도네시아어판을 발간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금융감독원이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영어·인도네시아어판을 발간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영어·인도네시아어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지원하고자 ‘금융생활 가이드북’을 외국어 버전으로 펴내고 있다. 2015년 12월에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편을, 지난해 7월에는 필리핀어와 캄보디아 편을 각각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서적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5개 금융 주제와 생활정보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은행 이용하기 ▲환전과 해외 송금하기 ▲편리한 금융생활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저축과 보험 ▲금융사기 예방 등이다.

아울러 외국인 모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표기함으로써 2개 언어의 금융용어를 비교‧이해하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된 것도 특징이다.

특히 금감원은 매 단원 도입부에 만화로 제작된 결혼이주 여성의 ‘금융생활 이야기’를 담고 관련 금융정보를 본문에서 상세히 설명하는 등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도 신경을 기울였다.

‘금융생활 가이드북’ 외국어 버전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거나 교재로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전국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력지원센터, 시중은행 외국인 전용 창구 등에 가이드북을 비치할 예정”이라며 “외국인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다누리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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