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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통시장 장보기하고 복지시설 위문

전북도의회, 전통시장 장보기하고 복지시설 위문

등록 2017.01.24 07:41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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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도의장 및 의원 등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방문익산 성애모자원 등 사회복지시설 찾아 위문품 전달

전북도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나 SSM입점, AI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남부시장에서 ‘장보기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전북도의회, 전통시장 장보기하고 복지시설 위문 기사의 사진

황현 의장과 의원 등 30여명은 1일 익산 남부시장에서 김두술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의 자영업 시장 진출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설 제수용품 구입과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가정복지시설인 익산 성애모자원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과 쌀,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황현 의장은 “작년 여름 무더위 등으로 채소류의 작황이 부진한데다 가격이 폭등하고 동절기 추운날씨에 경기불황까지 겹치다보니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도민들께서 설 제수용품을 준비할 때 대형마트에 비해 18.2%나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또한 성애모자원을 찾아 “경기 불황에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얼어붙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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