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는 이날 오후 2시께 박람회장 정문을 통과한 박인환(65․순천시 용당동) 씨다. 박 씨는 “아내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는데 50만 번째 입장객이라는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 면서 “국제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장흥이 통합의학의 메카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며 기뻐했다.
박 씨 부부에게는 (사)대한한돈협회 전남협의회에서 기증한 1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와 5만 원 상당 벽시계가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는 지난 8일 개막 10일만에 4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이틀만에 10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5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당초 목표치인 95만 명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 이후 두 번째 일요일인 지난 9일에는 오전부터 정문에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각종 체험관에는 체험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조직위는 "다양한 박람회 아이템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잘 조화를 이룬 것이 초반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 고 분석했다.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 주제로 장흥 안양면 비동리 사자산 자락에서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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