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심 고조로 학생·공무원·산악회 등 단체관람객 줄이어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 등 9개관으로 구성됐으며, 해외 46개국과 국내의료기관 175개 기관이 참여했다.
예년과 달리 10가지 주요 질환에 대해 현대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 전문가의 협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소개하는 통합의학관이 새로 꾸려졌다.
또 기존 국내박람회의 6배가 넘는 해외 국가가 참여, 각기 자국의 통합의료를 선보임으로써 관람객이 주체가 돼 전시 위주보다는 직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로 치러지고 있다.
연령대별 관심질환별로 청년층은 비만, 탈모, 아토피, 장년층은 우울증, 갱년기, 관절통, 노년층은 고혈압, 당뇨병, 간질환에 대해 각각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개막 후 두 번째 휴일인 8~9일엔 대한한의사회 시도지부장, 서울 도선사 성묵 혜자스님 등 도량순례단, 서울 여행공방, 부산 강서구 노인회, 부산 남구청, 송정농협, 인문독서 예술캠프, 광주 소방학교, 광주 동명동 자율방범대, 해남 산이 노인회, 전국 산악회 회원 등이 다녀갔다.
박람회 부대행사로는 각종 워크숍과 보수교육이 진행되며, 주무대에서는 건강체조와 응급조치, 노인건강체조, 판소리 민요한마당 축제와 재능기부단체의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가천박물관 전통의료기기 전시회가 계속 열리며, 오감숲 체험, 숲속음악회, 미술․음악 테라피, 도전 통합의학 골든벨, 릴레이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의 시선을 잡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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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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