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오롱플라스틱은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자리에서 연내 유럽지사를 설립하고 생산·판매·물류 거점을 확대해 고품질(High End) 시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지화가 컴파운드 사업에 중요하기 때문. 중국에서 법인을 설립해 소재를 판매중인 코오롱플라스틱은 2020년까지 미주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해외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진철 코오롱플라스틱 전략지원본부 본부장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전방사업은 자동차와 전기 분야로 이미 부품회사들이 해외 쪽으로 현지화 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주국의 경우 법인을 설립해 판매하고 있으며 연내에 유럽지사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국외 생산거점의 경우 자체 운영이 아닌 파트너사를 발굴, 협력관계를 맺어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서 본부장은 “최종적으로 유럽에서는 고품질 시장 진출과 확대라는 목표를 이뤄 품질을 인정 받은 후 아시아와 미국 등에도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