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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빙그레, 점진적인 실적 개선 전망”

현대證 “빙그레, 점진적인 실적 개선 전망”

등록 2016.06.09 08:16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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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9일 빙그레에 대해 2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던 빙그레는 최근 단행된 빙과가격 인상 및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빙과류 가격 인상 및 신제품 출시와 함께 1분기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메가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판매호조와 발효유 판매량 회복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이를 반영한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8244억원, 영업이익은 24.3% 확대된 394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는 2분기와 유사하거나 더 큰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 잉여원유 부담, 시장경쟁 심화로 급감한 바 있다”며 “지난해 일회성 요인 해소, 원유 생산량 감소 및 경쟁 완화 등으로 올해 수익구조는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에도 2~3분기 주가 강세를 보이는 업종 특성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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