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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재영, 신인 돌풍 예고···시범경기 3G 연속 무실점

한화 김재영, 신인 돌풍 예고···시범경기 3G 연속 무실점

등록 2016.03.20 20:49

정백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신인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이 시범경기 3경기에서 연속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

김재영은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김재영은 이날 경기에서 4이닝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 1개와 볼넷 3개만을 내주고 한 점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영은 공식 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9일 대전 넥센전(5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에서 인정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15일 대전 LG전(3이닝 무피안타 2볼넷 3탈삼진)에서도 무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1993년생인 김재영은 서울고와 홍익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KBO리그 신인지명회의에서 한화 이글스에 2차 1라운드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특히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일본에서 진행된 한화 1군 팀의 스프링캠프에 초대받아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조련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화가 2회초 신성현의 결승 적시타와 한화 투수진의 짠물 피칭에 힘입어 롯데를 1-0으로 제압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삼성이 박한이의 결승 홈런포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고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서상우의 홈런을 앞세운 LG가 5-0 완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장단 11안타를 뽑아낸 기아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을 상대로 10-6 승리를 거뒀다.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는 홈팀 NC가 6-3으로 승리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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