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양파 전 작업 기계화로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
무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일보가 주최한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에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서비스 만족대상은 국내산업의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고객만족과 감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기업 및 지자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그동안 전국 최초로 실시한 ‘양파 전 작업 기계화사업’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양파 전 작업 기계화’란 양파 정식에서 수확까지 전 작업을 기계화한 것으로 군이 농번기철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양파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군은 양파 기계화를 2012년 본격 추진한 이래 기계정식 농기계 지원과 표준멀칭 비닐 및 육묘상자 보급을 통해 양파 기계화 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양파 재배농가의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양파 전 작업 기계화 시 인력대비 10a당 총 60시간의 작업시간 절약과 10a당 57만 4천원의 생산비 절감을 통해 지난해 약 16억 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했다.
또 참여 농가들의 기술적 문제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농가들로부터 양파 기계화 사업이 큰 호응을 얻는 등 소통행정을 통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김철주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2020년까지 군 양파재배면적의 70%인 2100ha를 양파 기계화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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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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