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83조 발행···전년比 99.8%↑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83조 발행···전년比 99.8%↑

등록 2016.01.27 06:00

김수정

  기자

지난해 83조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이 발행돼 최근 3년간 중 가장 많은 액수가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총액은 83조원(175건)으로 41조5000억원이 발행됐던 전년 보다 99.8%(41조5000억원)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51조2617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이 발행됐던 2013년 보다는 61.9%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 등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MBS(주택저당채권담보부채권)이 55조8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284.5%이상 늘어났다. 이는 안심전환대출을 기초로 한 MBS가 신규로 발행되고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캐피탈·리스사의 ABS는 1조2000억원 늘어난 5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한편 금융회사(은행·증권·여전사 등)는 부실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19조원,일반기업(통신·항공사 등)은 매출채권 등을 기초로 8조2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BYLINE>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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