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회장은 새해 업무 첫날인 4일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실을 열고 “지난 6년 간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세계 최초, 최고를 향해 도전해왔고 LTE 시대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열정과 혁신으로 똘똘 뭉쳐 시장 선도를 일궈낸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부회장은 사자성어 선태사해를 거론하며 올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벗어던지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일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도 결코 녹록하지 않다”면서 “이제는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고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 ‘선태사해’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LTE를 넘어 제2의 도약을 위해 ▲선택과 집중 ▲시장과 고객에 대한 조사와 분석, ▲과감한 실행 등의 체질개선을 임직원에 당부했다.
그는 “치열한 환경 속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을 모두 잘할 수 없다. 핵심이 되는 사업,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시장과 고객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분석해야 한다. 남들이 감히 따라할 수 없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철저하게 준비돼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과감하고 강하게 실행해야 한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일단 결정하게 되면 무서울 정도로 밀어붙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에 1등 DNA가 내재돼 있다며 더 큰 목표를 위해 과감한 도전을 지속하다보면 이를 이뤄낼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우리 안에는 일등 DNA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더 높은 목표에 과감히 도전하고 강하게 돌파하면 결국 우리가 꿈꾸는 일등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일등 신화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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