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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나무은행 운영으로 예산 3억5600여만 원 절감

무안군, 나무은행 운영으로 예산 3억5600여만 원 절감

등록 2015.11.23 14:17

노상래

  기자

3개소 1만2416㎡ 묘 포장 운영···총 32종 2740여 수목 보유

무안군이 운영하고 있는 나무은행 사업이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나무은행 사업은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베어지는 나무 중 보전가치가 있거나 조경수로 이용 가능한 나무를 조경사업장에 직접 옮기거나 묘 포장에 옮겨 일정기간 관리를 통해 수형을 조절했다가 다시 공공용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경면 평산리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진입로 주변 및 3개소 1만2416㎡의 묘 포장을 운영하고 있는 군의 나무은행에는 백일홍, 가시나무 등 총 32종 2740여 그루의 수목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올 한해 3명의 기탁자로부터 1308주의 수목을 기증받아 일로읍 철도공원과 회산백련지 주차장 주변 및 스포츠파크 야구장 둘레에 식재함으로써 녹색 공간 확충과 함께 3억56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나무은행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서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개발행위허가 신청 접수 시부터 기증 수목관리는 물론 나무은행 전문작업단 구성운영과 함께 보유수목현황을 내부에 공지해 희망하는 부서나 읍·면에서 필요할 수목을 공유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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