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 줄어든 1조5588억원, 영업이익은 41% 축소된 6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액은 7747억원으로 북미 거래선향 지속적인 수혜로 긍정적일 것이며, LED사업부의 매출액은 1887억원으로 적자 축소를 달성하지 못한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카메라모듈과 환율 효과를 LED사업부가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북미 거래선 효과가 지속되면서 올해 4분기에는 3분기보다 25% 매출액 증가가 가능할 것”이며 “전장부품 사업부는 차량 부품과 일반 부품 모두 전분기보다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ED사업부의 외형은 소폭 하락하지만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며 “내년 감가상각비는 지난해보다 600억원 내외로 축소돼 1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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