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때 5% 수준이었던 점유율이 현재 4%로 떨어졌다. 과거 휴대폰 사업의 성과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됐음을 감안할 때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다는 분석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중국과 지역별 OEM기업들이 성장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가 어려워진 상황”이며 “가전과 TV 사업의 이익 창출력은 휴대폰 사업보다 낮다고 평가되나 해당 시장도 수 년째 성장이 정체되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환율 등과 같은 외부 변수에 의해 향후 수익성 개선과 악화를 반복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외부변수의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점진적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akacia4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