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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촉각···“이후 불확실성 해소”

[주간증시전망]FOMC 촉각···“이후 불확실성 해소”

등록 2015.09.13 12:39

김수정

  기자

이번주(14일∼18일) 국내 주식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FOMC 이전까지는 관망세가 다소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에는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2.68포인트(0.14%) 하락한 1883.36에 시작했으나 중국 정부의 재정적 부양책 발표 효과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1941.37에 마감했다. 글로벌 각국의 추가 통화완화와 경기부양 기대감에 급반등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외국인이 2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 불안심리는 여전했다는 평가다.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금리결정이라는 변수를 앞두고 코스피의 등락과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다만 FOMC회의 이후 안도감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IG투자증권 김유겸 연구원은 “FOMC 이후에는 불확실성 제거 효과와 미국 경기 정상화에 대한 확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등의 효과로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FOMC 이전까지는 관망세에 있을 것 같고, 이후에 급등락이 있을 것”이라며 “금리를 올리게 되면 1차 시장반응은 부정적이지만 금리인상을 못하면 랠리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미국 금리인상 이슈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일정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과 같이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일희일비하고 과민하다 싶을 정도로 반응하고 있음은 실제 액션 이후 단기 안도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큰 기대를 하기 어렵지만 불안했던 만큼 단기 안도랠리가 전개될 여건이라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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