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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女의원들, 윤리위 소집 심학봉 징계 촉구

새누리 女의원들, 윤리위 소집 심학봉 징계 촉구

등록 2015.08.07 10:23

이창희

  기자

새누리당 여성 의원들은 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즉각 소집해 성폭행 의혹 사건에 연루된 심학봉 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여성 의원 모임인 ‘새누리20’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심 의원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와 윤리위 즉각 소집 및 조속한 징계 결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모임 간사인 이자스민 의원은 “본 사건이 단순히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 차원, 국회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할 문제라는 생각에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의도와 달리 본 사건이 제식구 감싸기로 끝나거나 비춰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사건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교생 성추행 사건을 비롯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범죄 경시 문화와 맞닿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새누리20 회원 일동은 앞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와 당 차원의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20 측은 오는 10일 당에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정식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새누리당 내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 역시 심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부 등 5개 사항을 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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