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없이도 공포는 충분하다”···영화보다 더 무서운 ‘인시디어스 3’ 웹툰

‘컨저링’ ‘인시디어스’ 오리지널 제작진의 살아있는 공포 ‘인시디어스 3’(제작: 제임스 완 | 감독: 리 워넬 | 수입/배급: UPI KOREA)가 인기 웹툰 ‘기타맨’의 손규호 작가가 참여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했다. 영화 ‘인시디어스 3’는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한 소녀에 얽힌 비밀을 그려낸 호러 스릴러다.

손규호 작가는 유명 웹툰 작가들이 참여한 여름 특집 릴레이 공포 웹툰에서 ‘귀동’ ‘장산범’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그림체와 스토리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작가로 최근 ‘기타맨’이란 작품을 인기리에 연재했다. 이번 스페셜 웹툰을 통해선 ‘인시디어스’ 시리즈 명성에 걸 맞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영화 못지않은 실감나는 공포를 선보인다.

공개되는 스페셜 웹툰은 ‘인시디어스 3’ 새로운 배경이 되는 브래너 가족의 아파트에서 시작된다.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퀸은 정체불명의 검은 그림자가 자신의 곁에 있음을 느끼는데 그녀에게 다가가는 알 수 없는 존재는 보기만 해도 소름 돋는 비주얼로 예비 관객들의 등골을 짜릿하게 만들며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섬뜩한 사운드와 플래시 효과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시에 튀어나오는 기이한 존재들을 더욱 공포스럽게 만들어 영화만큼이나 충격적인 공포로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미리 체감하게 만든다.

웹툰으로 ‘인시디어스’ 시리즈 공포의 시작을 먼저 접한 네티즌들은 “깜딱이야!!! 웹툰보다가 놀랬잖아ㅠㅠㅠ 싹~ 깔리는 음악하고 소리가 무서워ㅠㅠㅠ”(drea****), “장마라 하늘도 어둑인데, 으아아아 웹툰보다 소리질러서 주위분들에게 민폐를ㅜㅠ 죄송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서웠어요.”(hear****), “오메 오싹오싹하네요”(wheo****), “진짜 만화가 움직여서 완전 깜짝 놀라고ㅠㅠ 비명소리도 나와서 더 무섭네요. ‘인시디어스 3’ 정말 기대됩니다.”(win8****), “세상에ㅠㅠㅠㅠ 전철 타고 가면서 폰 던질 뻔했어요 곧 개봉하는 인시디어스 기대되고 앞의 시리즈도 다 챙겨봤었는데 이번 시리즈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caps****) 등의 댓글을 통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쏟아냈다.

한편 ‘인시디어스 3’는 ‘쏘우’부터 ‘인시디어스’ 시리즈까지 이제는 그 자체만으로도 공포의 대명사가 된 제임스 완과 리 워넬이 새롭게 선보이는 ‘인시디어스’ 시리즈로 피를 뿌리지 않고도 관객들의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며 몰입도를 높인다. 다음 달 9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