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초보 낚시꾼 추사랑, 추태공 등극··· 웃음만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계이-추성훈-추사랑 추가족 3대가 치열한 바다낚시 대결을 펼쳤다.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0회에서는 ‘아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방송됐다.

이날 사랑은 아빠 추성훈, 할아버지 추계이와 함께 요코하마를 방문, 생애 첫 바다낚시에 나선다. 사랑은 초보낚시꾼 추성훈과 연맹을 맺고 베테랑 낚시꾼 할아버지 추계이와 흥미진진한 낚시 승부를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계이-추성훈-추사랑 추가족 3대가 치열한 바다낚시 대결을 펼쳤다 /사진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랑은 추성훈 앞에 기대 앉아 자신의 키보다 훨씬 긴 낚싯줄을 칭칭 감아 올리며 앙증맞은 초보 낚시꾼의 자태를 뽐냈다. 이어 사랑은 엉겁결에 자신의 팔뚝보다 커다란 대어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예상치 못한 월척에 한껏 흥이 오른 사랑과 추성훈은 이 기세를 몰아 몸까지 들썩이며 동요 세레모니를 선보여 할아버지의 승부욕을 자극시켰다. 특히 ‘고기를 잡으러’를 ‘할아버지 안녕’이라는 가사로 개사해 부르는가 하면 하이파이브까지 잊지 않으며 할아버지를 도발해 폭소를 터뜨렸다.

이에 베테랑 낚시꾼 추계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대어를 낚기 위한 열혈 낚시질에 돌입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불꽃 튀는 낚시 대결을 펼쳤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