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전작보다 무조건 재미있게 만들려고 했다”

사진 = 김동민 기자

조스 웨던 감독이 ‘어벤져스2’의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웨던 감독은 “무조건 저번 작품보다 재미있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들을 더 많이 소개하려 했다”면서 “특히 배우들끼리 아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번 영화에선 그런 시간을 더 많이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팀이 개발한 평화유지프로그램의 오류로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을 만드는 흥미로운 설정으로부터 얘기가 시작된다. ‘어벤져스2’에는 ‘퀵 실버’ ‘스칼렛 위치’ ‘울트론’ ‘비전’ ‘닥터 조’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해 전편과의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국내 촬영분이 대거 포함됐으며, 배우 수현이 ‘닥터 조’를 연기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북미 개봉은 다음 달 1일, 국내 개봉은 오는 23일.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