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남미 4개국 방문
이번 경제사절단은 역대 최대규모로 대기업 15개, 중소·중견기업 78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32개 등 총 125개 기업과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절단에는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등 남미 4개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에 따라 보건·의료,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제사절단은 남미 4개국과의 사업 관련성, 순방활용도, 진출 유망기업 업종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순방 4개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에 따라 보건의료, IT 분야 등 기업들이 포함됐으며 인프라 확대 필요성을 반영해 건설, 플랜트 관련 기업도 동행한다”고 말했다.
경제단체 및 협회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신태용 한국수입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대기업에서는 이완경 GS글로벌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에선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이 사절단에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 정휘영 고려 오트론 대표, 이영희 금호 대표, 김상헌 네이버 대표, 서광현 한국무역통신 사장 등이 동행한다.
사절단은 남미 4개 방문국의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 일대일 상담회에 참석해 상대국 경제인들과 협력을 논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인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의 성과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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