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가 사랑에 빠졌다.
12일 안재욱와 최현주 측은 뉴스웨이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안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욱과 최현주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연인이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현주 소속사 PL엔터테인먼트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교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앞서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역을 각각 맡아 무대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공연 당시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찰떡 호흡을 자랑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둘의 호흡에 대한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불거진 열애설에 양측은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의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안재욱은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엄마야 누나야’ ‘선녀야 나무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또 안재욱은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최현주는 2005년 일본 유명극단 시키(사계)에 들어가 연기했으며, 2009년 한국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황태자 루돌프’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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