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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발트하임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출신 ‘충격’

‘서프라이즈’ 발트하임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출신 ‘충격’

등록 2014.11.16 12:06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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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하임. 사진=MBC 방송 캡처발트하임. 사진=MBC 방송 캡처


16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구르트 발트하임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숨겨진 비밀이 그려졌다.

발트하임 전 대통령은 1972~1981년 제4대 UN사무총장을 지내며 역사상 가장 실력 있는 사무총장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그는 1986년 제6대 오스트리아 대통령에 당선됐다.

가장 실력 있는 사무총장으로까지 인정받은 대통령. 하지만 그는 미국에서 입국을 금지 당하는 등 국제사회에서는 외톨이였다. 그 이유는 그거 과거 나치 활동을 했었기 때문이다.

1985년 대통령 선거 1년 전 발트하임이 나치 활동을 했단 사실이 잇따라 밝혀졌다.

오스트리아 한 주간지 편집장은 당시 이 사실을 주간지 프로필을 통해 공개했지만, 그럼에도 발트하임은 대통령에 당선됐다.

발트하임은 “당시 나는 어렸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원치 않았지만 가족을 위해 임무를 다해야만 했다”고 감정에 호소했다.

하지만 그는 대통령 당선 후 국제사회에서 외교적 기피 인물로 여겨져,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입국 금지를 당한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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