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우유 재고량 급증 탈지분유 ‘폭락’

우유 재고량 급증 탈지분유 ‘폭락’

등록 2014.11.10 18:40

성동규

  기자

공유

탈지분유 수요가 줄면서 국내 유가공업체가 탈지분유를 기존보다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가공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과업체 등 대형 거래처에 1㎏당 1만3000원 수준에 판매하던 국내산 탈지분유를 최근 3분의 1 수준인 4000∼5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탈지분유의 원재료인 우유 재고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우유 생산량이 전년보다 20% 증가했으나 소비 부진으로 5∼10% 수요가 감소하면서 재고량이 증가해 탈지분유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