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13일 하루 동안 전국 409개 스크린에서 총 4만 35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9만 8943명.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은 국내 개봉 전 이미 전 세계 25개국에서 개봉했고, 이 가운데 16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올 가을 최고의 판타지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영화는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전 세계 정복의 야욕을 드러낸 투르크 제국 술탄에 맞선 주인공(루크 에반스)이 악마와 거래를 하는 모습을 그린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6만 4387명을 끌어 모았고, 2위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에 이어 ‘제보자’가 3위로 3만 1329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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