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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악재 털어내고 흥행 뒷심 발휘할까

‘해무’, 악재 털어내고 흥행 뒷심 발휘할까

등록 2014.08.27 08:27

김재범

  기자

‘해무’, 악재 털어내고 흥행 뒷심 발휘할까 기사의 사진

영화 ‘해무’가 악재를 털어내고 다시 뒷심을 발휘하며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2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하루 동안 ‘해무’는 전국 374개 스크린에서 총 2만 566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39만 6171명

‘해무’ 최근 출연 배우 중 한 단역 배우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 투쟁중인 ‘유민이 아빠’에 대한 악의적 비난글에 동조하는 글을 SNS에 올린 뒤 일부 팬들로부터 ‘보이콧’ 파문까지 겪으며 흥행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영화는 영화로만 보자’는 의견도 내세우며 다시 한 번 흥행 뒷심을 발휘하는 중이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해적’으로 12만 4058명을 동원했으며, 2위는 ‘명량’으로 8만 9438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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