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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공연에 대한 욕심 많다. 단독콘서트 할 것”

[현장속으로] 체리필터 “공연에 대한 욕심 많다. 단독콘서트 할 것”

등록 2014.06.11 11:54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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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인기 록밴드 체리필터가 향후 방송일정이나 공연일정 등에 대해 언급했다.

체리필터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싱글앨범 ‘안드로메다’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4년만에 돌아왔다.

이날 계획된 공연일정에 대해 묻자 드러머 손스타는 “공연일정은 아직까지 말씀드릴 만한 확정된 스케줄은 없지만 여름 쯤에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하고 싶다”며 “연말에는 단독콘서트도 성대하게 치러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베이시스트 연윤근은 “초반 스케줄은 록의 대중화를 위해서 방송을 중심으로 2주 정도 활동하다가 후에 록페스티벌이나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리더 정우진은 “밴드다 보니 공연에 대한 욕심이 많다”며 “라이브로 첫 무대를 선보이는건데 사실은 이렇게 질문을 받는 입장이지만 우리의 무대가 어떻게 보여졌는지 궁금하다”며 취재진에 되묻기도 했다.

더불어 “출연하고 싶은 방송은 있냐”는 질문에 손스타는 “한동안 방송출연을 안하고 지금은 음악방송 나가는 것 조차 용기가 필요한데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친구들과 하다보니 눈치를 봐가면서 괜찮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출연하고 싶다”며 “딱히 염두에 두거나 하는 방송은 없다. 밴드 내적으로 심사숙고해가며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일전에 몸을 쓰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그런지 이제는 머리를 쓰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체리필터의 새 앨범 타이틀곡 ‘Andromeda(안드로메다)’는 멜로디워크에 록음악이 줄 수 있는 다이내믹한 리듬감을 음악적 무기로 삼고 중량감을 조금 덜어냈다. 마치 라틴축제음악처럼 유연하게 달리는 사운드가 장막을 걷어냈으며 애초에 영화나 만화주제가처럼 만들고 싶어 비주얼이 떠오르는 스토리 라인과 초반부의 랩핑 등 과감하고 색다른 시도를 해 눈길을 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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