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3일 화요일

  • 서울

  • 인천 18℃

  • 백령 13℃

  • 춘천 18℃

  • 강릉 23℃

  • 청주 19℃

  • 수원 20℃

  • 안동 1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8℃

  • 전주 20℃

  • 광주 17℃

  • 목포 19℃

  • 여수 17℃

  • 대구 22℃

  • 울산 19℃

  • 창원 19℃

  • 부산 17℃

  • 제주 15℃

체리필터 “꽤나 적절한 타이밍에 컴백한 것 같다”

[현장속으로] 체리필터 “꽤나 적절한 타이밍에 컴백한 것 같다”

등록 2014.06.11 11:54

김아름

  기자

공유

체리필터 멤버 조유진./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체리필터 멤버 조유진./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인기 록밴드 체리필터가 4년전과 지금과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체리필터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싱글앨범 ‘안드로메다’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4년만에 돌아왔다.

이날 체리필터 베이시스트 연윤근은 “4년전과 지금과 작업에 몰두하다 보니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지 실감을 못하고 있었다. 우리가 지구의 공전주기와 틀리게 세상을 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예전에는 우리가 찾아가서 인터뷰를 했는데 지금은 기자분들을 모셔서 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으로 다가왔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카메라 플래시도 터지고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드러머 손스타는 “기본적으로 음악하는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불과 마지막 음원을 발매하고 활동했을때만 해도 홍대씬에도 기타를 메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이 없었는데 요 몇 년새 밴드 음악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높아진 것 같다”며 “꽤나 적절한 타이밍에 같이 와서 젊은 친구들이나 활동하시는 분들과 함께 밴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리필터의 새 앨범 타이틀곡 ‘Andromeda(안드로메다)’는 멜로디워크에 록음악이 줄 수 있는 다이내믹한 리듬감을 음악적 무기로 삼고 중량감을 조금 덜어냈다. 마치 라틴축제음악처럼 유연하게 달리는 사운드가 장막을 걷어냈으며 애초에 영화나 만화주제가처럼 만들고 싶어 비주얼이 떠오르는 스토리 라인과 초반부의 랩핑 등 과감하고 색다른 시도를 해 눈길을 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