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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최초 전기차 ‘i3’ 출시, 판매가격이~

BMW, 수입차 최초 전기차 ‘i3’ 출시, 판매가격이~

등록 2014.04.24 15:38

윤경현

  기자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보조금 3000만원 중후반 판매가격

BMW 코리아는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수입차 최초 전기차 BMW i3 전기차를 공개와 함께 출시에 들어간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BMW 코리아는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수입차 최초 전기차 BMW i3 전기차를 공개와 함께 출시에 들어간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는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최초 수입 전기차 BMW i3 전기차 공개와 함께 출시에 들어간다.

미래에 대한 환경과 이동의 자유 모두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그룹 차원 깊은 고민을 시작으로 BMW는 이동솔루션의 기초 마련하게 됐다.

BMW i3는 204kg의 22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에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고 650cc 가솔린 엔진을 이용한 자가발전으로 주행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

동력성능도 지금까지 나온 기존의 동급 전기차들을 압도한다. i3는 최대출력이 170마력에 최고 150km/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BMW 코리아 측은 배터리와 보조 엔진 등 복잡한 구성에도 차체의 무게 배분을 완벽에 가까운 50대 50으로 구성하고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도 매우 높다는 설명했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220V 완속에는 3시간, 그리고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으로 100% 충전에는 30분이 소요된다.

BMW i3의 또 다른 특징은 경량화다. 탐소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카본 필라멘트를 경화시신 고강도, 고탄성 경량 구조재인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s)를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해 바디에 적용을 했다.

드라이브 모듈은 모두 100% 알루미늄으로 구성됐고 계기판 크로스 멤버를 마그네슘으로 대체해 무게를 20%나 줄였다.

또한 후석 도어의 프레임을 없애고 경량 휠 등 가능한 모든 소재와 기술을 동원해 무게를 줄였다.

노버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회장은 BMW i3 전기차에 대해 변화와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을 추구하는 BMW의 첫 단계라고 밝힌바 있다.

BMW i3는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가격은 가격은 i3 룩스(LUX) 5800만원, 솔(SOL) 6400만원, i3 비스(VIS) 6900만원(VAT 포함)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 중반 또는 후한 가격에 BMW i3를 구매할 수 있어 전기차 보급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i3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의 보조금 1500만원과 각 지자체 보조금(제주시 최대 800만원)을 합하면 3500만원(제주도 기준)에 구매 가능하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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