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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네 번의 인공수정으로 둘째 득남 “나라가 침통해서···”

권영찬, 네 번의 인공수정으로 둘째 득남 “나라가 침통해서···”

등록 2014.04.23 09:42

김아름

  기자

권영찬, 네 번의 인공수정으로 둘째 득남 “나라가 침통해서···” 기사의 사진


개그맨 권영찬이 16일 새벽 3시30분에 인공수정 네 번째만에 얻은 둘째 아들 도치(태명)를 출산했다고 뒤늦게 소식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전했다.

권영찬은 지난 수요일 새벽에 둘째를 얻었지만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속에서 죄송스러운 마음에 출산 소식을 알릴수 없었다고 지인들에게 전했다.

권씨는 이날 태명이 도치인 3.25KG인 둘째 아들을 자연분만으로 얻었다. 하지만 임신 당시 임신성 당뇨로 아내가 고생을 해서인지 아내는 퇴원을 했지만 둘째 아들인 도치는 황달과 여러 가지 증세로 인해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4일간의 치료를 더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행복재테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은 첫째 아들은 두 번의 인공수정으로 얻었으며 이번에 득남을 한 둘째는 네 번의 인공수정만에 얻은 아들이라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현재 권씨는 난임부부를 위해서 ‘희망을 잃지마세요!’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난임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아내와 아기는 서래마을에 위치한 내송스 산후조리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1차 치료를 받은 아이는 조만간 심장검진과 함께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현재는 건강을 거의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권영찬, 네 번의 인공수정으로 둘째 득남 “나라가 침통해서···” 기사의 사진


권씨의 아내인 김영심씨는 첫째 아들을 오랜 진통 끝에 제왕절개로 얻었기에 둘째 출산시에 자연분만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자연분만을 원한 아내의 뜻에 따라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출산을 시도하며 이번에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얻었다.

권영찬은 지난 2007년 3월에 승무원 아내인 김영심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후에 몇 년동안 아이가 생긱지 않아서 난임으로 고생을 하다가 첫째 아이는 두 번의, 둘째 아이는 네번의 인공수정을 통해서 얻게 되었다.

권씨는 현재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C채널 힐링토크 회복, CBS 솔로몬의 지혜등 다양한 방송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정부공기관에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며 이번 5월에 출간되는 자신의 자서전적 에세이인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이다!’를 마지막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영찬은 세월호 참사로 큰 슬픔에 잠겨 있는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마시기를 당부하며 실종자들이 꼭 구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참담한 상황속에서 출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본의아니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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