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회장은 이 같은 의사를 이날 오전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임원들에게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에는 이찬희 은행그룹장, 이만희 은행그룹장, 박봉관 지주부사장 등 현행 임원 3명과 퇴직 임원 중 은행수석부행장 출신 박인규씨, 은행임원 출신 이천기, 신덕열, 최수원씨 등 총 7명이 언급되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18일 오전 11시 사외이사 5명과 하 회장 등 6명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및 회장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 임기는 다음달, 대구은행장 임기는 내년 3월로 엇박자를 내고 있기 때문에 하 회장이 임기를 맞추기 위해 용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