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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주택대출, ‘막달효과’ 사상 최대치 경신

생애최초 주택대출, ‘막달효과’ 사상 최대치 경신

등록 2014.01.06 09:00

성동규

  기자

4·1부동산 대책의 세제혜택 ‘막달효과’로 지난해 12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대출이 사상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실적은 총 2만5863건, 2조5604억원에 달했다. 지난 한 해 대출 총액이 8조6152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약 30%가 한 달 사이에 소진됐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한 달간 2조원 이상 집행된 것은 2001년 이 대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종전 최고 실적이던 지난해 11월의 1조4055억원에 비해서도 1조원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정부가 계획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 한도액인 5조5000억원보다는 3조원 이상 추가 집행됐다.

이처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들이 대거 주택구입에 나선 것은 취득세 면제와 1주택자 주택 구매 때 양도소득세를 5년간 한시 면제되는 혜택이 지난해 말로 종료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막판에 몰린 까닭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공유형 모기지 대출 본사업에도 총 2011건이 접수됐다.

공유형 모기지 평균 대출액이 1억3000만원 수준으로 약 2600억원의 대출신청이 접수된 셈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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