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2700억원 PF주선 송도 IBD사업진행 가속화
1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PF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학 외환은행 IB 본부장(사진 왼쪽)이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사진 가운데), 스탠 게일 NSIC 회장(사진 오른쪽)과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환은행제공
외환은행이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해 금융권 전체 대리은행으로 선정돼, 2조700억원의 금융주선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PF는 사업진행별로 6개 패키지로 나눈다. 대리은행인 외환은행을 주축으로 SC은행, 교보증권, KDB대우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투증권, 현대증권이 주간사로서 참여했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포스코건설과 게일사가 주주로 있는 NSIC에서 사업시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직접 담당하고 있다.
이날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PF 협약식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스탠 게일 NSIC 회장, 이재학 외환은행IB 본부장을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다.
외환은행은 이번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주선을 마치면서 국내 주요 IB업계에서 PB분야로 명성을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2월 국내금융자본으로 복귀한 이후 IB본부를 신설해 지낮해 11월부터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과 올해 4월 ‘재향군인회 오피스’, 6월 ‘대구혁신도시 열병합 발전사업’ 금융주선 등 을 진행해왔다.
외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진출, 민간부분 아파트분양호조 등 부동산시장이 적극 개선되고 있다”며 “IBD(국제업무단지) 사업진행이 70%이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는 전통적인 PF 방식이 아닌 새로운 구조화 금융 형태를 갖춘 도시개발사업 개발금융의 지평을 여는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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