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기장판 피해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11년 2783건, 지난해 2322건,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1343건이 접수됐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11년 66건, 2012년 68건, 올해(10월 말 현재) 48건 등으로 총 182건이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기장판을 사용하다 화재가 일어나거나 화상을 입었다는 사건이 2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22.5%), A/S(22.0%), 계약 불만(15.4%), 전기요금(3.3%) 등이 뒤따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구입 전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한다”며 “구입 후에는 온도 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말고 인화성이 높은 라텍스 재질의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