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바이크의 상징 1975년 등장 다양한 진화업계 최초의 라이더 축제
‘코리아 골드윙 라이더스’는 혼다의 플래그쉽 모터사이클 모델인 골드윙 라이더의 모임으로써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국내 골드윙 라이더들이 자발적으로 출범시킨 동호회다.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GL1000은 투어러와 크루저, 슈퍼 스포츠 등 모든 모터사이클의 정점에 선 ‘킹 오브 모터사이클’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했으며 GL1000을 위한 새로운 엔진까지 개발했다. GL1000의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은 저진동, 저소음 등 장거리 주행에서 요구되는 편안함과 높은 동력 성능을 발휘했다.
초기의 GL1000 이후 현재의 GL1800에 이르기까지 골드윙의 방향성을 제시한 사람들은 미국의 GL1000 오너들이었다. 이들은 GL1000을 좀 더 안락하게 즐기기 원했으며 이를 위해 페어링과 시트, 케이스 등을 장착한 것이다.
국내도 이와 비슷한 오너들이 있다. ‘코리아 골드윙 라이더스’가 대표적이다. 혼다의 플래그쉽 모터사이클 모델인 골드윙 라이더의 모임은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국내 골드윙 라이더들이 자발적으로 출범시킨 동호회다.
2009년 업계 최초로 ‘원 메이커 원 모델(단일 모델 라이더 행사)’ 전국 축제로 치러진 이후 매년 이슈가 되고 있는 '코리아 골드윙 라이더스 가을 축제‘(KGR, Korea Goldwing Riders)는 KGR이 주최하고 혼다코리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바이크 축제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제5회 ‘KGR 가을 축제’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이벤트,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동호회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골드윙 라이더들만의 돈독한 유대감 및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별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골드윙은 2006년 업계 최초로 골드윙 전용 에어백을 장착해 등장한 후 지난해 10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2012년 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현재까지 전세계 라이더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최상위 클래스의 모터사이클이다.
‘럭셔리 투어러’답게 크루즈 컨트롤과 전자식 후진장치, 버튼 조절식 리어 서스펜션 등 최첨단 기능들을 갖췄을 뿐아니라 동절기 편의장치는 물론 최첨단 ABS 및 CBS(Combined Brake System) 브레이크가 탑재돼 있어 기후 와 환경의 변화에서도 정밀한 제동력을 자랑한다.
또한 올 3월 출시된 ‘골드윙 F6B’는 기존 골드윙의 동력 성능 및 안정성을 그대로 갖추면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경량화를 통해 경쾌한 주행이 특징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 골드윙은 새로운 변화의 시기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모델을 앞으로도 선보일 것이다”며 “특히 도시적인 감각의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골드윙 F6B은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국내에서 대배기량 모터사이클 분야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