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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우리 가족 지켜줄 상비약은?

추석명절, 우리 가족 지켜줄 상비약은?

등록 2013.09.12 15:26

김아름

  기자

올 추석 명절은 평소보다 긴 연휴로 인해 병·의원과 약국등이 휴업하는 곳이 많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의 조사결과에 다르면 명절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급실을 찾는 이유로는 1위가 장염, 2위가 상처(화상), 3위가 교통사고 순으로 집계됐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에 음식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장염이나 음식 조리시 베이거나 데는 상처에 대비한 상비약은 필수품이다. 기존에 구비한 의약품들이 있다면 이들의 용도와 상태, 유효기간, 잔량 등의 사전 점검이 꼭 필요하다.

◇ 과식으로 인한 장염등과 같은 배탈에는 ‘지사제’와 ‘소화제’
명절이나 연휴 중에는 음식물관리 부주의나 기름진 음식 과다섭취 등으로 인한 장염이 자주 발생한다. 경미한 증상이라면 탈수 증상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설사·복통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지사제를 복용한 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체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아 답답할 때에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제를 복용하는게 좋다.

추석명절, 우리 가족 지켜줄 상비약은? 기사의 사진


◇ 화상 입은 상처 부위에는 ‘상처 치료제’로
명절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는 칼에 베이거나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경미한 상처나 화상의 경우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를 씻고 상처 치료제를 이용해 치료한다. 특히 분말형태의 상처치료제는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습성상처, 다친 부위가 넓거나 통증 때문에 연고를 바를 수 없는 상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거리 운전에 필수약 ‘멀미약’
멀미를 한다면 귀성·귀경길 승차 30분전 멀미약을 복용해 컨디션 유지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는 귀의 평형기관이 성숙치 못해 쉽게 멀미를 하게 되므로 미리 멀미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운전자는 멀미약이나 감기약, 알러지약 등을 복용할 경우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 12시간 전부터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명절 스트레스에는 ‘해열진통제’
갑작스런 환경변화나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고열로 두통, 치통, 생리통 등의 통증이 발생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 담담자는 “상비약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그에 대한 간단한 상식을 익히고 만일을 대비해 상시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며 “상처 치료제의 경우에도 상처의 종류를 구분하고 적합한 상처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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