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평균 2.34대 1 청약 마감

지난달 30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공급한 우미린이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지난달 29~30일 청약을 진행한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1~3순위 결과, 792가구 모집에 1852명이 접수해 평균 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펜트리 공간을 특화한 전용 84㎡A는 1.07대 1을, 방 4개로 이뤄진 84㎡B는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했다. 76㎡는 3순위에서 64가구가 남은 상황에서 834명이나 몰렸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11개 이전공공기관이 몰린 업무지역이 도보거리”라며 “전 가구가 중소형 판상형 4-Bay 구조로 돼 실수요자가 대거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은 지하 1층 지상 20층 16개동 전용 76~84㎡ 총 1078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90만원대로 전 주택형이 2억원이 넘지 않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일, 계약은 10~12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나주시 금천면 석전리 215번지 사업지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