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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제주서 ‘가짜경유’ 주유소 2곳 적발

석유관리원, 제주서 ‘가짜경유’ 주유소 2곳 적발

등록 2013.06.05 11:30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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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이 제주지역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가짜경유를 판매하던 주유소와 대형사용처 2개 업소를 적발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등유 판매량이 많은 주유소에 대한 품질과 유통(정량)검사를 시행했다.

성산 일출봉 등 관광지 주차장과 관광버스 차고지에 주차된 차량의 연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중심으로 단속했다.

이번 특별단속결과 주유소의 정량 및 거래상황 등 유통 부분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가짜경유를 판매하던 주유소(제주시 소재) 2개 업소, 대형사용처인 건설회사 2곳과 영업방법을 위반한 일반판매소 1개 업소가 적발됐다.

정밀시험결과 이들은 자동차용경유에 등유를 5%~15%까지 혼합해 판매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역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육지보다 등유 사용량이 많아 등유가 자동차용 연료로 불법 유통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실제로 제주지역에서 가짜휘발유가 적발된 것은 한 건도 없으나 가짜경유를 판매하던 주유소는 지난 2011년 5개 업소가 있었고 대형사용처 등 비석유사업자는 2011년 6건, 2012년 9건, 2013년 6월 기준 10건으로 꾸준히 적발됐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는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이나 3개월 미만의 영업정지처분을 받게 된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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