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막하출혈로 수술을 받은 배우 안재욱이 지난 3일 귀국했다.
안재욱 소속사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4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한 병원에서 5시간에 걸친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은 안재욱의 귀국 및 향후 일정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안재욱이 지난 3일 새벽 귀국했다. 걱정과 염려로 안재욱 씨의 경과를 지켜봐 주셨던 많은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안재욱은 수술 및 회복 경과가 매우 좋아 곧 퇴원할 수 있었다. 이내 미국 현지의 병원 측으로부터 비행기 탑승 허가가 떨어져 생각보다 일찍 귀국 할 수 있게 됐다"며 "귀국에 관한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한 것은 무엇보다 귀국 후에 확실한 결과를 알고 이를 토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계속에서 "안재욱은 귀국 후 병원에서 수술 결과및 회복 경과에 대해 살폈다. 한국 의료진 측에서도 수술 결과가 좋아 다행이 어떠한 후유증이나 장애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안재욱이 큰 수술을 받은 만큼 앞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재활에 온 힘을 쏟는 것이 가장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지금 당장은 활동할 수 없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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