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강형석 연구원은 "GS가 시장 컨센서스 보다 42.1% 밑도는 1383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며 "자회사 GS칼텍스가 정유부문은 영업손실 1075억원을 기록해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기타 연결 자회사인 GS리테일도 계절적으로 비수기이기 때문에 영업실적이 전분기보다 낮아졌다"며 "GS글로벌도 철강시황 위축 등 영향으로 전분기에 이어 저조한 실적흐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 1분기 정유업황 호전되고 아로마틱(BTX, PX)의 호황으로 GS칼텍스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 1분기 GS 영업실적은 GS칼텍스 업황 호전으로 빠르게 나아질 것"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수와 관련된 GS리테일이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게 되고 GS홈쇼핑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은 점 등도 올해 1분기 GS 실적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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