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계약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고경영자가 각 부서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보장해 자율적으로 경영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국철도는 올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이 안심하는 철도 만들기와 경영위기 극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에는 업무간소화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2000억 원 이상의 경영개선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안전망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추진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포함됐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부서장들은 책임경영계약을 통해 경영개선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한국철도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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