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로나19 확산에 택배·식품 관련주 강세

코로나19 확산에 택배 및 식품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동방과 서울식품우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방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65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식품우 역시 전거래일 대비 29.96% 급등한 455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서울식품은 25.06%, 우양 24.24%, CJ씨푸드 23.56%, CJ씨푸트1우 15.67%, 사조오양 12.16% 등의 상승률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한익스프레스, 태림포장도 각각 22%대. 17%대 상승세다.

한편, 정부는 주말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자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선 소비자들의 식품 사재기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